U20월드컵 4강에서 만난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최준의 선제골을 지켜내고 역사적인 결승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여기에는 이강인 선수의 센스있는 프리킥 도움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 고재현 선수와 김세윤 선수를 깜짝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3-5-2 전술로 진행하며 오세훈과 이강인 투톱에 양쪽 윙백은 최준, 황태현, 스리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맡았습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폴란드 루블린에 있는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최준 선수가 골을 넣었는데요. 이강인 선수가 어시스트를 했습니다.
한국은 초반부터 에콰도르를 압도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40초 만에 최준이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고, 오세훈이 머리로 떨궈준 볼을 김세윤이 침투해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이강인은 역시 달랐습니다. 종횡무진 움직이며 패스와 슈팅을 시도했는데요. 에콰도르는 이강인 선수에게 농락당했다고 봐도 됩니다.
전반 14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뒤 패스를 찔러주기도 했고, 18분 역습 상황에서도 왼쪽 구석으로 향하는 정확한 패스로 흔들기도 했습니다. 21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의도적으로 프리킥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
전반 39분에 프리킥을 얻었는데, 여기서 이강인 선수가 최준 선수에게 기습적으로 찔러넣어줬고 최준이 바로 오른발 감아차기로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후반 역시 한국의 공세는 이어졌는데요. 에콰도르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지 계속해서 반칙을 일삼았습니다.
후반 막판까지 한국은 에콰도르를 공격했고, 추가시간 막판까지 에콰도르의 공세를 막아내며 결승 진출을 일궈냈습니다.
한국과 에콰도르의 4강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